18년 전 산 땅에 건물 지어 400억 벌었다는 국민배우

배우 김희애가 18년 전 매입한 청담동 빌딩이 약 400억 원대의 놀라운 시세차익을 기록하며 투자 안목까지 입증했다.

구찌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우아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그는 2006년, 청담동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196.35평 규모의 부지를 119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평당 6061만 원이었던 이 땅은 청담동 명품거리 초입이라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신축 공사를 통해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현대적인 빌딩으로 탈바꿈했다. 경사진 부지를 활용한 독특한 설계로 실제 5층 건물이 6층으로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현재 피부과와 고급 플래그십 스토어가 입점해 있으며, 월 임대료만 약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는 현재 이 빌딩의 시세를 약 5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근 빌딩 거래 사례를 반영한 평당 2억 5400만 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이는 매입 당시와 비교해 약 381억 원의 시세차익을 의미한다.

구찌

루이비통, 구찌, 아르마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청담동 명품거리의 핵심 입지를 확보한 이 빌딩은 연간 수익률 6.5%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며, 향후에도 높은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보통의 가족

스크린 속 우아한 모습만큼이나 빛나는 투자 성공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김희애. 하지만 최근 개봉한 '보통의 가족'의 흥행 성적은 영 좋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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