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집에 간다"…요양병원 나온 70대, 숨진 채 발견

김다운 2024. 9.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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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요양병원에서 잠시 나와 자택에 온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안방에서 7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요양병원에서 지냈던 A씨는 지난 13일 추석을 맞아 자택으로 왔고, 가족들에게 병원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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