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출신 소리꾼 장은숙 경기민요 이수자 영예
인제출신 소리꾼 장은숙(43·사진)씨가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가 됐다. 장씨는 최근 열린 경기민요 이수자 시험에서 12잡가(긴소리) 중 적벽가, 집장가등을 불러 합격의 영예와 함께 이수증을 받았다. 춘천국악원장인 이유라 명창에게 사사 중인 장씨는 KBS 국악경연대회 장원, 남원 춘향국악대전 민요부 대상, 과천 전국경기소리경창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통 퓨전뮤직그룹 ‘THE 감’ 과 청소년국악예술단 ‘소리 아’ 대표, 강원소리진흥회 인제지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씨는 “소리꾼으로서 민요 학습에 정진해가며 강원국악 발전과 스승의 뒤를 이어 강원소리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작업에 더더욱 열심히 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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