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친 영입' 계획...월클 '베테랑' ST 데려온다, 아모림도 최전방 보강 계획에 '동의'

최병진 기자 2025. 10. 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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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을 대거 교체했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에 이어 벤야민 세슈쿄를 7400만 파운드(약 1,420억원)에 영입했다. 세슈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2골로 점차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레반도프스키와 연결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의지가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미 공격수 영입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국적으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스트라이커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2014-15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는 공식전 375경기 344골 73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첫 시즌 전체 33골을 터트렸고 지난 시즌에도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42골을 넣으며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는 바르셀로나와의 이별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 등과 연결이 되고 있다.

맨유는 레반도프스키가 세슈코와 함께 최전방을 소화할 것이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직 세슈코가 팀에 확실하게 적응을 하지 못한 만큼 도움을 줄 수 있고 나이가 30대 후반을 향해 가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더욱이 이적료 없이 영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레반도프스키는 과거 맨유 이적을 추진했던 적이 있다. 2012년에 알레스 퍼거슨 감독이 그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으나 도르트문트는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과거 퍼거슨 감독을 보고 맨유 이적을 승낙했으나 도르트문트는 나를 팔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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