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배터리 설비 스텔란티스에 매각 검토

한지연 기자(han.jiyeon@mk.co.kr) 2026. 3.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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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배터리시스템(BSA) 생산 설비를 고객사인 스텔란티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전략 변화에 따라 고객사인 스텔란티스가 매각을 제안해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미국 배터리시스템 제조법인의 생산 자산을 스텔란티스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스텔란티스로부터 매각 제안을 받아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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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411억원 규모 오하이오 법인
배터리 시스템 생산설비 매각 논의
미국 오하이오 털리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배터리시스템(BSA) 생산 설비를 고객사인 스텔란티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전략 변화에 따라 고객사인 스텔란티스가 매각을 제안해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미국 배터리시스템 제조법인의 생산 자산을 스텔란티스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각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4년 기준 해당 법인의 자산 규모는 약 411억원 수준이다.

해당 설비는 애초 지프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구축됐다. 하지만 스텔란티스가 예상보다 부진한 PHEV 시장 대신 일반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 중심으로 차종 전략을 변경하면서 기존 PHEV 전용 라인을 스텔란티스가 직접 활용하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프랑스 OP모빌리티에 램프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비 매각 검토 역시 효율성이 낮아진 자산은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는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경영 효율화 일환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스텔란티스로부터 매각 제안을 받아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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