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셋이 父 조의금으로 공부시켜 가수로 성공했다는 연예인 정체

트로트 가수 이도진의 데뷔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출처 : 이도진 인스타그램

이도진은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로 데뷔했으며, 2019년 트로트 앨범 '한방이야'를 발매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출처 : 이도진 인스타그램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더욱 얼굴을 알려 트로트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는데요~

이도진은 앞서 KBS1 '아침마당'에 '누나가 키운 트로트 스타들'이라는 콘셉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처 : KBS1 ‘아침마당’

당시 세 명의 친누나들과 출연한 이도진은 "누나들이 많은 남자는 말도 잘하고 여자 마음을 모를 수 없다. 누가 이도진 장가 못 간다고 그랬나. 방송국에 우리 누나들 보여드리려고 데리고 나왔다"라고 밝혔습니다.

누나들은 "도진이가 좋아하는 가수 따라다녀서 그러려니 했는데 고등학교 때 가수 한다고 해서 반대했는데 성공해서 너무 대견하다", "도진이는 여동생 같은, 딸 같은 동생이다. 누나들이 잔소리가 많다고 하지만 도진이가 진짜 말이 많다. 예쁘고 잘생긴 도진이 사랑해 달라" 등 동생 이도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가수가 돼서 다 같이 남매가 출연한 게 처음이라 떨리고 기대된다. 아이들 맡길 곳이 없어서 아이들도 다 데리고 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출처 : KBS1 ‘아침마당’

이날 누나들은 "도진이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 치르고 나서 남은 조의금을, 그때 도진이가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실용 음악학원을 보내는 데에 썼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의금을 도진이에게 다 몰아준 건데 어른들은 반대했지만 도진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 투자했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누나들 많은 환경에서 자란 이도진의 좋은 성격도 누나들의 덕임을 어필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습니다.

출처 : 이도진 인스타그램

하지만 첫째 누나는 "지금까지 도진이가 발라드도 하고 트로트도 하는데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팬분들이 계셨다. 저는 그분들이 계셔서 도진이가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고 더 많은 곳에서 노래가 들린다고 생각해서 팬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이도진은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 누나들이 지원을 많이 해줬고 노래를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누나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우애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누나들의 응원에 힘입어 트로트 가수로 성장 중인 이도진, 누나들 때문이라도 더 성공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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