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괴물' 스킨스, 미국 대표로 2026 WBC 참가 선언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투수 폴 스킨스. 2025.05.13.](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newsis/20250514151207888nwio.jpg)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괴물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MLB닷컴, ESPN 등 현지 매체는 14일(한국 시간) 스킨스가 2026 WBC에 미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전했다.
스킨스는 MLB닷컴을 통해 "특별한 일이다. 어릴 때 WBC를 봤을 때는 내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크 데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스킨스에게 내년 WBC 출전을 제안했고, 그는 이를 수락했다.
스킨스는 시속 160㎞대 빠른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3경기에 등판해 133이닝을 투구하며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삼진은 170개를 기록했다.
데뷔 첫해 올스타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고, 시즌이 끝난 뒤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차지했다.
올해도 스킨스는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있다. 9경기에 나와 54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2.63을 작성했다.
앞서 지난달 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내년 WBC 출전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는 저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기회를 얻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밝혔다.
2023년 WBC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한 미국은 3년 만에 열리는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미국은 내년 WBC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서 경쟁한다. B조 경기는 내년 3월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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