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밉상' 클린스만, 기어코 홍명보호 보러 오나...美 감독 포체티노 만났다→'아들 데뷔전' 관전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미국전을 관전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미국은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미국 축구 소식에 정통한 더그 맥킨타이어 기자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전 미국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이 오늘 아침 포체티노의 사전 기자회견에 앞서 만남을 가지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미국전을 관전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미국은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후 미국은 10일 오전 8시 37분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로워 닷컴 필드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클린스만이 미국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와 만났다. 미국 축구 소식에 정통한 더그 맥킨타이어 기자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전 미국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이 오늘 아침 포체티노의 사전 기자회견에 앞서 만남을 가지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클린스만이 갑자기 포체티노와 만난 이유는 그의 아들 조너선 클린스만이 미국 대표팀에 선발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997년생인 그는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장크트갈렌 등 독일 무대에서 성장했다. LA 갤럭시에서 주전 경쟁을 거듭하다가 2024-25시즌 후반기 체세나로 이적했고, 팀이 승격하면서 세리에B에서 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아버지 영향으로 독일과 미국 국적을 갖고 있고, 7년 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을 관전할 경우의 수가 생겼다. 클린스만은 한국과 '악연'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난 2023년 3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클린스만은 부임 직후부터잦은 재택근무, 선수 선발 논란, '인플루언서' 활동, 무전술 등 수도 없는 논란을 양산하며 팬들의 의문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지 않았다. 결국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성적 부진 여파로 한국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한국을 떠났음에도 공개적으로 자신의 경질이 부당했다고 언급하곤 했다. 특히 아시안컵 당시 선수단 내부적으로 발생한 불화를 최근까지도 공식 석상에서 발언을 이어갔다. 클린스만은 "나는 사건과 전혀 상관 없었음에도 책임지고 경질될 수밖에 없었다"는 발언까지 서슴치 않아 선수 보호에 대해 아무런 책임감이 없는 듯한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공교롭게도 그의 아들이 한국전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미국 대표팀 최후방을 지키던 맷 터너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미국은 여름에 202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본선을 소화한 맷 프리스(뉴욕 시티)를 선발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제 갓 A매치 7경기를 소화했고, 나란히 명단에 든 골키퍼 로만 첼렌타노(신시내티)와 조너선은 A매치 경험이 전무하기에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한편 현지에서는 미국전 명단 변화에 대해 비판 의견을 보내고 있다. 특히 미국 레전드 골키퍼 출신인 팀 하워드는 “도대체 무슨 목적인지 모르겠다.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 함께 가야 하는데, 첼렌타노와 클린스만은 대표팀 후보에도 전혀 들지 못한다. 포체티노는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최고의 골키퍼들이 누구인지 말이다. 지금 캠프에 있는 선수들은 월드컵에 갈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