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황교안 사퇴했지만 투표지에 표시… 무효표 주의해야”

이영실 기자 2025. 6. 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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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전날인 2일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가 사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기호 7번 황교안 무소속 후보가 사퇴했다고 밝혔다.

3일 대선 본투표에서 선거인이 받는 투표용지의 황 전 후보 칸에는 ‘사퇴’ 문구가 적혀 있지 않다. 투표용지는 황 전 후보의 사퇴가 있기 전 이미 인쇄됐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전국의 투표소에 사퇴 안내문을 게시했다.

선관위는 “선거인이 사퇴한 후보자에게 기표하는 경우 무효표가 되므로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황 전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 후보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 황 후보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며 “우선 후보를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서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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