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반기 진주시의회 의장 선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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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주경찰서는 진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진주시민행동은 지난 7월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진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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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주경찰서는 진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당시 국민의힘 진주시기초의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던 강진철 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A 의원은 “의장 선거 당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역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목적과 의장 선거와 관련해 별도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진주시민행동은 지난 7월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진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진주시민행동은 고발장에서 “선거 당일인 지난 7월 1일 오전 8시 10분부터 9시까지 초장동 소재 J 식당에서 국민의힘 당론 결정을 빌미로 조찬 모임을 갖고 투표용지 공개를 사전 공모했다는 시민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지난 7월 1일 치러진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감표의원들로부터 투표용지를 보여주는 등의 행위로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했다며 의장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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