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식당 가지 마"…순천 여고생 살해 30대男 신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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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도심에서 10대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대 가해자 A씨의 이름과 사진, SNS 계정 등 신상정보가 확산하고 있다.
요식업 종사자인 A씨가 운영하는 식당 리뷰란에는 '두 달 전에 여기서 사람 구했는데 소름이다', '순천 여고생 살해범이 이 집 사장이다', '살인자는 무조건 신상 공개해야 한다', '평생 고통스럽게 살아라' 등의 비난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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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도심에서 10대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대 가해자 A씨의 이름과 사진, SNS 계정 등 신상정보가 확산하고 있다. 시민들은 SNS 계정을 찾아가 비난 댓글을 남기거나 경찰을 향해 신상 공개를 요구했다. 누리꾼들은 그가 운영 중인 식당 정보를 퍼 나르며 '불매'를 주도하고 있다.
요식업 종사자인 A씨가 운영하는 식당 리뷰란에는 '두 달 전에 여기서 사람 구했는데 소름이다', '순천 여고생 살해범이 이 집 사장이다', '살인자는 무조건 신상 공개해야 한다', '평생 고통스럽게 살아라' 등의 비난 글이 올라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10대 청소년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0시 40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길거리에서 18세 B양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씨와 피해자의 관계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오늘(30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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