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과 맞붙은' 임성재, 디오픈 톱10 불발 [PGA 메이저]

권준혁 기자 2025. 7. 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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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 통과한 임성재(27)가 최종라운드에서 심한 기복을 보였다.

임성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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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더스틴 존슨과 동반 플레이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 통과한 임성재(27)가 최종라운드에서 심한 기복을 보였다. 



 



임성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써냈다.



4오버파 75타로 후퇴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30계단 내려간 공동 52위(이븐파 284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무빙데이 4타를 줄여 공동 22위로 도약한 임성재는 이날 톱10 진입을 기대했으나, 전 세계랭킹 1위이자 현재 LIV 골프 멤버인 더스틴 존슨(미국)과 동반 플레이한 4라운드 첫 홀(파4)부터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데 이어 그린 위 7.3m 거리에서 3퍼트를 기록했다.



 



3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임성재는 5번홀(파4) 그린 앞 39m 거리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만들었다.



 



초반 실수를 만회하며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임성재는 7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이날 처음 '언더파'를 적었다. 그러나 샷 난조로 인해 9번홀(파4)부터 12번홀(파5)까지 4연속 보기를 쏟아냈고, 14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5타를 잃은 임성재는 60위권 가까이로 추락했고, 15번홀(파4) 11.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막판 두 홀에서는 버디-보기를 써냈다.



 



임성재와 달리 안정된 경기를 이어간 더스틴 존슨은 2타를 줄였고, 한 계단 밀린 공동 23위(6언더파 278타)로 마쳤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시작했지만, 이후에는 버디만 3개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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