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과 맞붙은' 임성재, 디오픈 톱10 불발 [PGA 메이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 통과한 임성재(27)가 최종라운드에서 심한 기복을 보였다.
임성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써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컷 통과한 임성재(27)가 최종라운드에서 심한 기복을 보였다.
임성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써냈다.
4오버파 75타로 후퇴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30계단 내려간 공동 52위(이븐파 284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무빙데이 4타를 줄여 공동 22위로 도약한 임성재는 이날 톱10 진입을 기대했으나, 전 세계랭킹 1위이자 현재 LIV 골프 멤버인 더스틴 존슨(미국)과 동반 플레이한 4라운드 첫 홀(파4)부터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데 이어 그린 위 7.3m 거리에서 3퍼트를 기록했다.
3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임성재는 5번홀(파4) 그린 앞 39m 거리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만들었다.
초반 실수를 만회하며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임성재는 7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이날 처음 '언더파'를 적었다. 그러나 샷 난조로 인해 9번홀(파4)부터 12번홀(파5)까지 4연속 보기를 쏟아냈고, 14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5타를 잃은 임성재는 60위권 가까이로 추락했고, 15번홀(파4) 11.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막판 두 홀에서는 버디-보기를 써냈다.
임성재와 달리 안정된 경기를 이어간 더스틴 존슨은 2타를 줄였고, 한 계단 밀린 공동 23위(6언더파 278타)로 마쳤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시작했지만, 이후에는 버디만 3개를 골라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GA] 최근 10년간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 우승자…2025년 스코티 셰플러 우승 -
- PGA 투어 2025년 시즌 우승자 명단…스코티 셰플러, '메이저'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 - 골프한국
- '적수 없는' 셰플러, 디오픈 압도적인 우승…올해 메이저 2승, 시즌 4승째 [PGA] - 골프한국
- '타이거우즈에 이어' 셰플러, 세계1위로 디오픈 우승한 2번째 선수 [PGA 메이저]
- '디오픈 우승상금 310만달러' 셰플러, 3년 연속 시즌상금 2천만달러 돌파하나? [PGA 메이저] - 골프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