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계약부터 안전까지…경기도, '1인가구 체크리스트' 배포

경기도는 1인 가구의 전월세 사기 피해를 막고 실생활 안전 점검을 돕기 위해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경기도 1인가구 포털(www.gg.go.kr/1ingg)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인가구 체크리스트는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위한 확인사항',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확인사항', '경기도 주거안전 및 1인가구 주요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전월세 계약 확인사항의 경우 계약 전(등록 공인중개사 여부, 시세, 선순위 권리관계, 건축물대장 등), 계약 당일(임대인 신분,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주택임대차계약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등), 잔금 지급일(등기사항전부증명서 변동 여부 등), 계약기간 중(전세보증금봔환보증 가입 등) 등으로 나눠 시기별 필수 점검 내용을 담았다.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확인사항에는 이사 후 주거지 안전 점검, 창문·현관 보안, 쓰레기 배출시 개인정보 제거 등과 같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침을 주로 포함했다.

이밖에 안전전세 프로젝트,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1인가구 금융안전 교육 등 경기도의 1인가구 지원사업 정보도 수록했다.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는 웹 리플릿 형태로 제작돼 경기도 1인가구 포털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