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 이야기 <4분 44초>가 지난 11월 1일 개봉했습니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분 44초>는 편당 4분 44초의 짧지만, 강렬한 호흡으로 임팩트있는 재미를 추구하는 숏폼 형식의 콘텐츠이자, 전체분량 또한 44분으로 숏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신개념 스낵 호러의 탄생을 알렸는데요.

일반적인 상업 영화 대비 러닝타임이 짧은 스낵 무비인 만큼, 가격을 4,000원으로 책정해 화제가 됐습니다.
합리적인 티켓 가격과 러닝타임은 <4분 44초>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매력 포인트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밤낚시>에 이어 극장가의 새로운 형태의 도전이 됐습니다.

그 도전은 나쁘지 않았는데요.
<4분 44초>는 개봉 3일 만에 2만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밤낚시>의 첫 주 주말 스코어를 뛰어넘었죠.
이는 숏폼 콘텐츠의 영화 버전으로 볼 수 있는 '스낵 무비' 시장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유의미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4분 44초>를 예매한 회원 기준 10~20대 관객들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인기 괴담을 소재로 관객몰이에 성공한 <곤지암>(2018년), <늘봄가든>(2024년)처럼 <4분 44초> 또한 MZ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적중했죠.

익숙한 주거 공간인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현실 괴담을 층간 소음, 중고 거래,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주제로 풀어내 특히 Z세대 관객층의 입맛을 완벽 저격했다고 하네요.
또한, <4분 44초>는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긴 신선한 얼굴들인 유지애, 함연지, 이진기, 이성열, 김소원, 임나영, 이수민, 권현빈과 함께 명품 배우 장영남까지 다채로운 캐스팅 조합으로 매력을 더했습니다.

먼저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러블리즈 유지애는 <4분 44초>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며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204호 주민 '세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죠.
'세은'은 새벽에 듣게 된 ASMR로 인해 미스터리한 일을 겪게 되는 인물인데요.

뮤지컬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함연지가 804호 주민 '진경'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더하죠.
딸아이를 둔 엄마이자 작가 '진경'으로 분한 함연지는 히스테릭한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청량함과 매력적인 보컬로 사랑받는 이진기는 층간 소음으로 괴로워하는 704호 주민 '기철' 역을 맡았죠.
이어 다양한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에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인피니트 이성열은 304호 주민 '영준' 역을 맡았는데요.
'영준'은 중고 거래에 나섰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인물로, 현실 밀착 연기를 선보이며 공포감을 배가시키죠.

여자친구 출신 김소원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러 나갔다가 누군가로부터 쫓기게 되는 604호 주민 '희영'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그룹 아이오아이와 프리스틴으로 활동한 가수 겸 배우 임나영과 TVING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아역 배우 출신 이수민은 504호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 아이돌 연습생 '선영'과 '나희' 역을 맡아 색다른 공포 시너지를 선보이죠.

또한,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 권현빈은 친구들과 공포 체험에 나선 104호 주민 '동민' 역으로 활약합니다.
끝으로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서 '서혜숙'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명품 배우 장영남은 <4분 44초>에서 404호를 방문한 부동산 중개인 '미영' 역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요.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장영남은 <4분 44초>에서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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