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T 기자회견] '전북 신형 폭격기' 콤파뇨, "전주성서 팬들 만나고 파…많이 와주시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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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신형 폭격기로 자리매김한 콤파뇨(28)가 하루빨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콤파뇨는 "전북 팬분들을 하루빨리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 원정 경기다 보니 팬분들께서 얼마나 오실지는 모르겠다. 골을 넣고 팬분들 앞에서 환호하는 걸 즐긴다.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팬분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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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전북현대의 신형 폭격기로 자리매김한 콤파뇨(28)가 하루빨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전북은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탄야부리 BG 스타디움에서 포트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이하 ACLT)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거스 포옛 감독의 데뷔전으로 큰 기대를 모으는 이번 경기는 콤파뇨의 출전 여부 역시 눈길을 끄는 요소다. 지난 시즌 골 결정력 부재로 골머리를 앓은 전북은 최근 콤파뇨 영입을 발표, 공격에 방점을 찍을 마지막 퍼즐을 수혈했다.
FCSB 시절 통산 55경기 20골이라는 성적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에 승선하기도 한 콤파뇨는 지난 시즌 톈진 진먼후 유니폼을 입고 29경기 19골 1도움을 올렸다. 아시아 무대 적응을 마친 만큼 전북의 공격에도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포옛 감독과 동석한 콤파뇨는 "제안을 받았을 때 전북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좋은 경력의 감독과 코칭스태프진에게도 기대가 컸다. 이제는 ACLT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가 들은 이야기가 틀리지 않다는 걸 느꼈다. 매우 훌륭한 클럽하우스가 있고 선수들은 프로페셔널했다. 선수들의 회복을 위한 좋은 기계들이 갖춰져 있었다.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전했다.
과거 K리그를 수놓은 스타 김신욱(킷치 SC)과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다는 평가에는 "아쉽게도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 훈련 후 찾아보겠다"면서 "저는 클래식한 9번 유형의 선수다. 팀을 위해 희생하며 뛸 준비가 돼있다. 공격수로서 박스 안에서 자신 있고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콤파뇨는 "전북 팬분들을 하루빨리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 원정 경기다 보니 팬분들께서 얼마나 오실지는 모르겠다. 골을 넣고 팬분들 앞에서 환호하는 걸 즐긴다.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팬분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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