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가 신공항 부지 공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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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동안 4차례 유찰됐던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입찰에서 3회 단독 응찰을 했던 현대건설 연합체(컨소시엄)가 공사를 맡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동안 정부는 여객터미널 건축설계 착수, 접근철도 건설 및 연계 도로 확장 등 가덕도신공항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부지 조성공사 입찰이 4차례 유찰되며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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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주간사 컨소시엄
- 대우·포스코이엔씨도 참여
정부가 그동안 4차례 유찰됐던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입찰에서 3회 단독 응찰을 했던 현대건설 연합체(컨소시엄)가 공사를 맡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12일 국토교통부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사업자를 수의계약을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조달청에 관련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달청은 현대건설 연합체에 대해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적격심사’(PQ)를 진행한 뒤 수의계약 참여 의사를 묻는다. 이 과정이 끝나면 정식 계약은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정부는 여객터미널 건축설계 착수, 접근철도 건설 및 연계 도로 확장 등 가덕도신공항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부지 조성공사 입찰이 4차례 유찰되며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1차 입찰 때는 무응찰로 결론 났고, 2~4차 때는 현대건설 연합체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공사를 맡을 것이 확실시되는 현대건설 연합체의 회사별 지분율을 보면,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개사의 연합체 지분율은 주간사인 현대건설이 25.5%, 대우건설 18%, 포스코이앤씨가 13.5%다. 금호건설·HL D&I한라·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KCC건설·쌍용건설·한양·효성중공업은 각 4%다. 지역기업은 14개사가 참가하며 지분율은 11%다. 부산에서는 동원개발·동아지질·흥우건설·삼미건설·협성종합건업·지원건설 등 6개사가 각 1%, 경동건설·대성문·영동·동성산업 등 4개사가 각 0.5%의 지분을 보유했다. 경남에서는 대저건설·대아건설 등 2개사가 각 1%, 정우개발·대창건설 등 2개사가 각 0.5%의 지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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