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석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민생 분노'‥심리적 정권교체 시작"

나세웅 salto@mbc.co.kr 2024. 9.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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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민생에 대한 분노였다"며, 낮은 국정지지도 등 지금이 "심리적 정권교체의 초입 국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민심은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탈에 대한 원성이 가득했다"며,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20% 대의 회복 불가능 상태에 고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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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민생에 대한 분노였다"며, 낮은 국정지지도 등 지금이 "심리적 정권교체의 초입 국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민심은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탈에 대한 원성이 가득했다"며,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20% 대의 회복 불가능 상태에 고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위 '윤한 갈등'으로 여권발 정권붕괴 심리가 확산되고 있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차별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믿기 어려울 만큼 고립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김건희 여사의 국정 영향력은 황제 조사, 모친 가석방, 공천개입 의혹 등 전방위적"이라며, "'김 여사 우위'가 부부 공동 권력의 본질임이 확인되고 있고, 통제권 밖의 '1인 권력'으로 앞으로 자제는커녕 더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의료대란 사과와 책임자 문책, 야당의 민생지원금 제안 수용으로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면서, 연휴 직후 '지역화폐법',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을 처리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가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773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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