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자회사 국제케어…실버케어 선도주자 ‘급부상’

국제케어 로고 /사진 제공=국제약품

올해 4월 사명을 변경한 국제케어가 실버케어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사업 모델 구축 등 미래 전략을 본격화한다. 국제케어는 국제약품의 자회사로 의료기기, 전동침대, 휠체어 같은 노인복지용구와 혈당측정기, 혈압계 등의 의료기기를 취급한다.

최근 대다수 기업들은 시니어 시장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고령화사회 진입과 함께 관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고령 실버산업 규모는 2020년 약 72조원에서 2030년 최대 271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케어 매출 62억원…전년비 54% 증가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제케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62억원이었다. 특히 복지용구용 침대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에는 이제홍 국제케어 대표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삼성물산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무역, 금융, 마케팅 플랫폼, 정보기술(IT),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 기획과 상품 개발을 주도해온 전략가다. 스마트비즈니스 플랫폼과 가정용 의료기기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기도 한 그는 고객의 생활 패턴과 심리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적자흐름을 단기간 내 흑자로 전환시켰고, 급격한 성장을 이뤄 국제케어를 복지용구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는 “비즈니스와 일상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결돼 있다”며 “실사용자의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약품의 전략적 지원 지속

이 대표뿐 아닌 모회사인 국제약품의 전략적 지원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고령화사회에서의 실버산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국제케어의 사업모델과 기술혁신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IT·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복지 솔루션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협력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제케어는 플랫폼 기반의 유통 및 마케팅 고도화, 해외 기술제휴, 융합형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스마트 실버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요양인력 부족과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기술 대안을 제시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국제케어는 단순한 매출 성장 기업이 아니라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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