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문다혜, 자기 잘못에 책임져야… 문재인 도의적 책임지는 건 과해"

김영희 2024. 10. 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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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며 "조사를 받고 그에 대해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문다혜 씨는 독립한 성인 아닌가. 본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고 자신의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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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오른쪽)과 조국혁신당 조국 의원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며 “조사를 받고 그에 대해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문다혜 씨는 독립한 성인 아닌가. 본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고 자신의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는 “그건 좀 과하다고 생각한다”며 “특정 시점이 되면 문 전 대통령이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당사자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지고 해당 의혹의 핵심 인물로 명태균 씨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명씨가 공천개입 말고 윤 대통령 취임 후 인사 및 정책에 개입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씨 혹은 제2·제3의 명태균이 인사 등에 개입한 것이 확인된다면 그게 바로 제2의 최순실이 되는 것”이라며 “검찰이 빨리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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