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아름다운 미모로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소녀가 있습니다.

바로 레드벨벳의 리더이자 비주얼 센터 아이린입니다.
아이린은 데뷔 전부터 대구에서 '얼짱'으로 유명했습니다.
고등학생이던 시절, 학교 배치고사를 치러 가면 남학생들이 얼굴을 보기 위해 교실 창문에 매달릴 정도였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본인 역시 한 방송에서 "남학생들이 창문에 매달려 내 얼굴을 보려고 했다"라고 회상하며 학창 시절의 인기를 직접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동창들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아이린이 출연했을 당시, 한 청취자는 "화장실에서 아이린을 봤는데 너무 예뻐서 손을 씻다 말고 넋을 놨다"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 했습니다.
2009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아이린은 아름다운 외모로 동료 연습생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2년 연습생으로 합류한 같은 그룹 멤버 조이는 아이린을 보고 "저렇게 예쁜 사람만 아이돌이 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충격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5년간의 트레이닝 끝에 2014년, 아이린은 레드벨벳의 리더로 데뷔합니다.
'Happiness'로 데뷔한 후 '빨간 맛', '피카부', '사이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무대 위 퍼포먼스는 K팝 대표 걸그룹 리더의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아이린은 뷰티 예능, 음악 방송 MC,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했습니다.
교복 입고 친구들과 웃던 '대구 얼짱' 시절의 아이린은, 이제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 위 주인공이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