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서 독일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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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독일에 완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의 아스트로발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독일에 49-76으로 졌다.
한국과 본선 티켓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콜롬비아와 필리핀도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나란히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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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0시 나이지리아와 최종예선 2차전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독일에 완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의 아스트로발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독일에 49-76으로 졌다. 초반부터 상대의 높이에 고전했다. 1쿼터를 12-23으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도 활로를 찾지 못하고 20-40으로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빠른 공격 전환을 앞세워 38-51로 격차를 좁혔지만, 4쿼터에 다시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27점 차 대패를 당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3-55로 크게 밀린 한국은 외곽포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여의치 않았다. 한국의 이날 3점 슛 성공률은 15.2%(33개 중 5개 성공)에 그쳤고, 필드골 성공률도 25.8%(66개 중 17개 성공)로 부진했다.
비록 첫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한국의 '17회 연속 월드컵 진출' 도전은 이어진다. 총 24개 팀이 참가한 이번 최종예선은 6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A조에 속한 한국은 독일,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필리핀, 프랑스를 상대하는데, 월드컵 개최국 독일과 지난해 아프로바스켓 우승국 나이지리아는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독일과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남은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다.
한국과 본선 티켓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콜롬비아와 필리핀도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나란히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2일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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