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자가 직접 밝혔다…” 양치 후 물 헹굼 딱 1~2번이면 충분하다?

출처 = Envato

양치를 마치고 나서 물로 입을 헹굴 때 몇 번을 헹구는지 의식해 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습관적으로 여러 번 헹궈 왔거나, 반대로 개운한 느낌이 날 때까지 계속 헹구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 헹굼 횟수를 두고 치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두 가지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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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의 핵심 성분 중 하나는 불소입니다.

불소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강화하고 세균이 만들어내는 산성 물질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치 후 3회 이상 헹구면 불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충치 예방 효과가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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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을 지지하는 치과 전문의들은 양치 후 소량의 물로 한 번만 가볍게 헹구고 뱉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서양에서는 이를 닦은 뒤 한 번 정도만 헹궈내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고,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지는 아예 헹구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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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많이 헹궈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도 있습니다.

치약에는 불소 외에도 거품을 만드는 계면활성제, 연마제, 보존제 등 다양한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약의 거품을 일으키는 계면활성제가 입 안에 남아있을 경우 치아 착색을 돕고 입안 점막을 건조하게 해 세균 번식은 물론 입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치과 전문의들은 적어도 7~8번, 꼼꼼하게 한다면 10번 정도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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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소 함량이 높은 치약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1~2회 헹굼이 유리합니다.

치약 성분표에서 불화나트륨 또는 불화칼슘 표기를 확인하십시오.

최소 900~1000ppm 이상의 불소 치약이 충치 예방을 위해 권장됩니다.

이 경우 많이 헹구면 치약을 사용한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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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일반 치약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3~5회 헹굼이 현실적인 타협점입니다.

완전히 제거하되 지나치게 많이 헹구면 불소까지 씻겨 나가므로, 거품이 사라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멈추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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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면활성제가 없는 자연 유래 치약이나 불소 무첨가 치약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헹굼 횟수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헹굼 횟수보다 칫솔질 시간과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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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권장 기준으로 올바른 칫솔질은 치아 한 부위당 10회 이상, 전체 2~3분간 꼼꼼히 닦는 것이 핵심입니다.

헹굼 횟수에 신경 쓰기 전에 칫솔질 자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매일 하는 양치인데 헹굼 횟수 하나에 이렇게 다른 주장이 존재한다는 사실, 오늘부터 자신이 쓰는 치약 성분표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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