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미쳤다! 벨기에컵 8강전 멀티골 장면ㄷㄷㄷ

오현규(헹크)가 신트트라위던과의 벨기에컵 8강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30분, 동료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수비와 골키퍼의 압박 속에서도 예리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에는 약 70m를 질주하며 스피드로 수비를 따돌린 뒤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헹크는 이번 승리로 4강에 진출했으며, 팬들과 동료들은 오현규를 경기의 주역으로 인정했다.

이번 시즌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리그 18경기에서 주로 교체로 나섰지만, 컵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두 골 모두 팀 동료들의 덕분이며, 선발 출전은 감독님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오현규가 향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통해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