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차익’ 서울 아파트 줍자…14만 명 몰려

안진용 기자 2024. 9.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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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를 청약받기 위해 14만 명이 몰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면적 59㎡E 타입 1가구 무순위 청약에 14만3283명이 신청했다.

하지만 청약을 진행한 가구 중 계약 취소 가구가 나오면서 이 날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무순위 청약은 분양 후 잔여가구가 발생하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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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에 14만 3283명 몰려
분양가 7억9219만 원…시세 16억 원 형성돼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약 8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를 청약받기 위해 14만 명이 몰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면적 59㎡E 타입 1가구 무순위 청약에 14만3283명이 신청했다. 사당 3구역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짜리 11개동, 514가구 규모로 2021년 6월 입주했다. 하지만 청약을 진행한 가구 중 계약 취소 가구가 나오면서 이 날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해당 가구 분양가는 7억 9219만 원이지만 입주 이후 시세가 16억 원까지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전용 59㎡는 지난달 1층이 16억 원에 거래됐다. 해당 단지 신고가다.

무순위 청약은 분양 후 잔여가구가 발생하면 진행된다. 전매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거주 의무기간이 없어 당첨 즉시 전월세로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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