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둑방, 꽃양귀비 붉은 물결 장관

이종구 2026. 5.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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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오는 25일까지 봄꽃 경관단지 운영

함안군 법수면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에 붉은 꽃양귀비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법수면 윤외리 일원에 위치한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는 왕복 7.2km에 달하는 탁 트인 둑길과 13ha 규모의 광활한 둔치로 조성돼 있다. 매년 봄이면 선홍빛의 꽃양귀비와 눈꽃처럼 섬세한 흰 안개초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군은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를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운영한다.

특히 악양둑방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평탄한 산책로로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객들은 끝없이 펼쳐진 꽃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 곳곳에 마련된 사진 촬영 구역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봄꽃단지 운영 기간에는 함안군과 법수면 악양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수려한 농촌 경관을 감상하며 ‘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지역의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며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꽃이 만발한 악양둑방에서 일상의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경관단지를 지속적으로 가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의 꽃양귀비 전경./함안군/

함안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의 꽃양귀비 전경./함안군/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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