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되면 맛있다고 다 팔리는 편의점 신상 라면
신상 라면 10
라면은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인식이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라면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단순히 조미료의 맛만이 아니라 짜거나 맵지 않은 라면부터 극한의 매운맛까지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건면을 활용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라면도 많아졌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신상 라면 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농심은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새로 출시했다. 신라면에 우유, 마늘, 양파, 버터, 치즈를 더해 조리한 후, 새우와 베이컨 등 취향에 맞는 토핑을 곁들여 매콤하면서 고소한 파스타로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다치즈, 파마산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했다. 건더기에는 버섯, 마늘, 청경채 등을 더했다.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1,800원이다.
하림 더미식 매움주의 장인라면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압도적인 매운맛을 자랑하는 ‘더미식 매움주의 장인라면’을 출시했다.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의 네 가지 고추 본연의 매운맛을 조합한 기존 양념장을 활용했는데, 여기에 부트졸로키아와 하바네로의 양을 더 늘렸다. 구운 편마늘과 페페론치노, 베트남고추는 원물 그대로 건더기에 담아 매운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본 제품의 스코빌 지수는 12,000SHU에 이른다. 가격은 2봉지 들이 패키지 기준 5,800원이다.
유어스 공화춘 매운 토마토짬뽕
편의점 GS25는 자사의 PB로 ‘유어스 공화춘 매운 토마토짬뽕’을 출시했다. 공화춘 특유의 해산물을 활용한 감칠맛에 토마토의 달큰한 맛과 향을 추가한 컵라면 제품이다. 그냥 먹어도 매콤하게 즐길 수 있지만, 모짜렐라치즈를 넣어서 같이 먹을 경우에는 라면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특이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950원이다.
빅컵누들 마라탕
오뚜기는 기존 컵누들 마라탕의 중량을 1.6배 늘려서,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빅컵누들 마라탕’을 출시했다. 컵누들 마라탕은 인기 메뉴 마라탕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천만 개를 돌파한 제품이다. 빅컵누들 마라탕은 중량을 늘렸음에도 열량은 245kcal에 불과해, 칼로리가 부담됐던 마라탕을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컵누들 시그니처인 녹두, 감자당면으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500원이다.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
오뚜기는 수출 전용 제품인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을 국내에 출시했다. 오뚜기의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보들보들 시리즈로, 최근 역직구 사례가 많아진 것이 국내 출시 결정의 이유로 전해진다. 고소하고 진한 치즈 풍미에 화끈한 매운맛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코빌 지수는 4,500SHU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 동봉된 치즈 파우더를 기호에 따라 첨가해 치즈맛을 조절할 수 있다. 공식몰에서 4봉들이 패키지를 12,200원의 판매가로 판매하고 있다.
팔도 비빔면 2
팔도는 ‘팔도 비빔면 2’를 출시했다.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선보인 하이브리드 비빔라면을 표방하는 제품이다. 기존의 비빔면과는 달리 뜨겁게 혹은 차갑게 조리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토핑을 곁들여 사계절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고추장을 베이스로 삼지 않은 제품으로, 간장과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감칠맛을 냈다. 액상소스와 면발이 잘 어울리도록 기존 브랜드 제품 대비 두꺼운 면이 적용됐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봉들이 패키지가 3,780원이다.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농심은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전국 CU 편의점에서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소비자에게 제품을 다시 알리기 위해 재입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라면 특화 매장인 CU 라면 라이브러리 홍대점의 판매 1위 제품으로, 농심은 앞으로 이 제품의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봉지당 1,600원이다.
팔도 몰랑 클로렐라 라면
라면이 건강해지면서, 최근에는 아이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제품도 많아졌다. 팔도에서 출시한 ‘몰랑 클로렐라 라면’도 그러한 제품 중 하나다. 면에 국산 클로렐라 원말을 더해 건강하게 완성한 제품이다. 식이섬유와 칼슘을 고려해 만든 제품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 IP인 ‘몰랑’을 활용한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몰랑 캐릭터가 그려진 4봉들이 패키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5,480원이다.
더블스팸 싱글 클래식 투머치
에그앤그린어니언 콰트로 누들 미니 점보라면
최근 연달아 대형 라면을 출시해 좋은 평을 받는 편의점 GS25가 새로운 점보라면을 출시했다. 컵라면 4개 분량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더블스팸 싱글 클래식 투머치 에그앤그린어니언 콰트로 누들 미니 점보라면’이 바로 그것이다. 싱글 클래식 스팸 두 장이 포함된 가격으로, 스팸을 넣고 바로 조리해도 되고 별도로 구워서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GS25 편의점 판매가는 12,900원이다.
팔도 대왕뚜껑
팔도는 캠핑장에서 조리하기 좋은 대용량의 왕뚜껑 제품인 ‘대왕뚜껑’을 출시했다. 넓고 튼튼한 뚜껑을 채택해 어디서나 따뜻하게 보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나눠 먹을 수 있다. 용기째 바로 끓일 수 있는 형태의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기호에 따라 넣어서 조리할 수도 있으며 따로 먹을 수도 있는 볶음김치 스프를 동봉했다.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가격은 개당 11,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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