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기생수' 넷플릭스에서 활약 중인 K-콘텐츠

윤수현 기자 2024. 9.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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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막대한 시청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 SBS 드라마 '마이 데몬'은 비영어권 콘텐츠 중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900만 시청 수를 기록한 '눈물의 여왕', 2500만 시청 수를 기록한 '기생수 더그레이', 1800만 시청 수를 기록한 '마이 데몬' 등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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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 올린 K-콘텐츠 3건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한 장면. ⓒtvN

K-콘텐츠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막대한 시청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 SBS 드라마 '마이 데몬'은 비영어권 콘텐츠 중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는 이번 반기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알렸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지난 20일 발표한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의 총 시청시간은 940억 시간이다. 영어권 콘텐츠의 인기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비영어권 콘텐츠 시청시간은 전체 시청 수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히 2900만 시청 수를 기록한 '눈물의 여왕', 2500만 시청 수를 기록한 '기생수 더그레이', 1800만 시청 수를 기록한 '마이 데몬' 등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높았다. 이들 드라마는 비영어권 인기 콘텐츠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방영된 JTBC 드라마 '닥터 슬럼프' 역시 14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또 넷플릭스는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콘텐츠 비율이 15% 미만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계약 형태를 유연하게 유지하면서, 다양한 현지화 과정을 지원하는 등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활약하는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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