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t 어선 부산 영도대교 충격…정밀 점검 진행
조성우 기자 2024. 9.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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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영도대교에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각 손상이 추정돼 부산시가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20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9시14분 영도대교에 59t 어선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시는 이날 영도대교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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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꺼져 표류하다 충돌 추정
한밤중 영도대교에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각 손상이 추정돼 부산시가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20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9시14분 영도대교에 59t 어선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대교 교각(P3~P4) 배수라인에서 충돌 흔적이 발견됐으나 누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승선원 6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어선은 위성 안테나 외판 부분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당시 선박이 자체 통신 작업 후 이동하려다 엔진이 작동되지 않아 표류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영도대교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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