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한국서 떠나라” “볼 게 없다” 순식간에 100만명 추락했는데…디즈니+, 극적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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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시장에 좀처럼 안착하지 못했던 디즈니플러스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00만명'을 깜짝 회복했다.
지난 2월 약 2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다시 300만 초반까지 급락했던 이용자 수가 극적으로 400만명을 회복한 것이다.
디즈니+의 MAU가 400만명을 회복한 것은 올해 2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2월 MAU 약 406만명을 기록하며 '무빙' 이후 약 2년여 만에 400만을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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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메이드 인 코리아 2’ [디즈니+ 공식 영상]](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ned/20260921214211333wtdd.png)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406만명→313만명→401만명”
국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시장에 좀처럼 안착하지 못했던 디즈니플러스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00만명’을 깜짝 회복했다.
지난 2월 약 2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다시 300만 초반까지 급락했던 이용자 수가 극적으로 400만명을 회복한 것이다.
디즈니+는 1~2달만 구독하고 해지하는, 이른바 ‘메뚜기’ 이용자가 특히 많은 플랫폼으로 꼽힌다. 한 때 이용자 사이에선 “오리지널 공백이 길어 볼 게 없다”, “차라리 한국에서 떠나라” 등의 평가가 나오면서 한국 ‘철수설’까지 불거진 바 있다. 400만 회복을 시작으로 이용자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건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의 MAU는 401만1263명을 기록했다. 디즈니+의 MAU가 400만명을 회복한 것은 올해 2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2월 MAU 약 406만명을 기록하며 ‘무빙’ 이후 약 2년여 만에 400만을 넘어선 바 있다. 2년여간 200만명대의 저조한 이용자 수를 기록하다 ‘메이드 인 코리아’, ‘운명전쟁 49’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모처럼 인기몰이를 하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KT의 6개월 이용권 보상 프로모션이 진행된 점도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 로고. [로이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ned/20260921214211616pbkj.png)
하지만 반짝 효과가 오래가지는 못했다. 지난 6월에는 313만까지 MAU가 급락, 100만명 가까이 이용자가 이탈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디즈니+의 인기 오리지널로 꼽히는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7월 말 공개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달에도 MAU는 일단 ‘청신호’다. 이달 9일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가입자 유입을 방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공개 이후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디즈니+ 작품들 [사진, 디즈니+]](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ned/20260921214211883uosg.jpg)
다만 업계에서는 이를 안정적인 증가 추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디즈니+는 월간 MAU의 등락이 다 OTT에 비해 유독 심한 플랫폼으로 꼽힌다. 오리지널이 공개되는 해당 월에만 반짝 가입했다 다시 구독을 끊은 이용자가 특히 많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 달 사이에 100만 가까운 숫자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은 그만큼 볼 게 있을 때만 들어왔다 한 번에 몰아보고 구독을 끊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것”이라며“꾸준하고 안정적인 증가 추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음달까지 이용자를 묶어둘 수 있는 볼거리가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디즈니+의 최대 약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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