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으로 돌진"...테슬라 대리운전 70대 숨져

박지혜 2024. 9. 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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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을 몰던 70대 대리기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을 들이받아 숨졌다.

지난 1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테슬라 차량이 기둥을 들이받았다.

대리 기사로 차량을 몰았던 70대 운전자는 숨졌고, 옆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차주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MBC가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운전석인 차량 왼쪽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그 잔해들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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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테슬라 차량을 몰던 70대 대리기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을 들이받아 숨졌다.

사진=MBC 뉴스 캡처
지난 1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테슬라 차량이 기둥을 들이받았다.

대리 기사로 차량을 몰았던 70대 운전자는 숨졌고, 옆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차주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MBC가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운전석인 차량 왼쪽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그 잔해들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제보자는 “당시 전기차가 지하주차장 내 코너를 돌자마자 굉장히 빠른 속도로 기둥을 향해 돌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뒤 뿌연 연기가 올라왔고 전기차 화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관들도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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