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현존하는 재즈계 전설 총 집합!"

-2024.10.18(금)~10.20(일) 3일간 자라섬과 가평 읍내에서 진행
-폴란드, 캐나다, 이탈리아 등 국제적 협업 프로젝트로 다채로운 무대 선사 예정

재즈 스트리트에서 재즈를~ / 사진=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홈페이지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읍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재즈 페스티벌 in 가평”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여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가평 내 음악역1939상인회와 협력하여 '재즈스트리트'를, 잣고을 상인회와 함께 '파티스테이지'를 운영함으로써,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 행사가 끝난 후 관객들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해외 초청 19팀(케니 가렛, 노마 윈스턴, 반니 귀디 트리오 등)과 국내 17팀(고희안 트리오, 집사, 코랄레 등)으로 구성된 총 36팀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국내외 재즈계의 전설부터 신예 스타까지 총출동 하여 자라섬을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또한, 기존 자라섬 서도에서 무료로 진행되던 라운지 무대는 유료 구역 안쪽으로 이동하여 관객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축제의 집중도를 강화했다. 새롭게 신설된 라운지에서는 라이브 이머시브 음향 기술이 적용되어, 야외무대에서 실감 나는 음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관객들의 편의를 더한다.

특히 ‘한-캐나다 송북’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캐나다의 ‘오포드 뮤직(Orford Musique)’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과 캐나다의 여섯 명의 아티스트가 약 1주일간 캐나다에서 레지던시와 워크숍을 거쳐 자라섬 재즈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한-이탈리아 재즈 체인지>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ECM 레코드의 피아니스트 ‘조반니 귀디’와 이탈리아의 대표 보컬리스트 ‘수잔나 스티발리’가 참여하며, 자라섬 재즈와 이탈리아의 ‘그레이 캣 페스티벌’의 공동 기획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코랄레(KORALE)’가 공연을 펼친다.

한국과 이탈리아 아티스트들이 즉흥 연주로 소통하는 이 무대는 재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1일권 80,000원, 2일권 140,000원, 3일권 180,000원으로, 야놀자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2024 쌍방향 국제문화 협업 지원> 사업,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의 지원, 그리고 ‘그레이 캣 페스티벌’과 ‘토스카나 프로두치오네 무지카’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공연 일시 및 장소 등 자세한 관련 정보는 자라섬 재즈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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