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릴 적 헤어진 쌍둥이 자매 만났다는 배우

배우 라미란은 영화 '시민덕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역으로 그야말로 열연을 펼쳤는데, 놀랍게도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 김성자 씨는 최근 맥스무비와 인터뷰를 가지며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이때 공개된 김성자씨의 모습을 보고 관객들은 영화 속 인물과 싱크로율 99%라며 도플갱어 급 캐스팅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은 "어릴 적 헤어진 쌍둥이 동생이 아니냐"며 찰떡 같은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이처럼 외모까지 닮아 화제인 두 사람이 동반 뉴스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 라미란과 뉴스 출연까지
라미란과 실제 주인공 김성자씨가 뉴스에 동반 출연한다.

영화 '시민덕희'의 주인공 라미란과 실제 모델 김성자씨가 동반 출연한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7일 "라미란과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모티프가 된 실화 사건 주인공이 7일 오후 2시40분 MBC '2시 뉴스외전'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월24일 개봉한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범에게 뺏긴 돈을 찾기 위해 직접 추적에 나선 평범한 시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2016년 경기도 화성에서 일어난 보이스피싱 실제 사건에서 출발했다는 사실로 개봉 이후 더 주목받고 있다. 실제 주인공 김씨의 사연도 재조명받고 있다. 여기에 라미란과 김씨의 뉴스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

'시민덕희'는 6일까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9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