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일러 온도는 같은데 어떤 집 거실은 들어서자마자 포근하고, 어떤 집은 왠지 썰렁해 보입니다. 이십 년 동안 인테리어 소품을 팔아 온 가게 사장은 거실이 추워 보이는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닥이 휑하게 드러난 집
거실 바닥이 넓게 드러나 있으면 눈으로도 차갑게 느껴지고 실제로 발이 시립니다. 소파 앞에 러그 한 장만 깔아도 공간이 아늑해지고 바닥 냉기도 줄어듭니다.

천장 조명 하나만 켜는 집
하얀 천장 조명만 켜 두면 공간이 평평하고 차갑게 보입니다. 저녁에는 따뜻한 색 스탠드나 간접조명을 함께 켜면 같은 거실도 훨씬 포근해 보입니다.

여름 커튼과 쿠션 그대로인 집
얇고 밝은 여름 커튼과 시원한 소재 쿠션을 그대로 두면 계절감이 맞지 않아 썰렁해 보입니다. 커튼과 쿠션 커버만 따뜻한 색과 소재로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정리하면 바닥엔 러그 한 장, 저녁엔 따뜻한 조명, 커튼과 쿠션은 겨울 소재로. 세 가지만 바꿔도 거실이 훨씬 포근해집니다. 이번 주말 소파 쿠션 커버부터 바꿔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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