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웹 예능에서 보인 발언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해당 영상 댓글창에서는 여전히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채널 '십이층'에는 '니 여친 뺏는 시간 3초면 충분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창섭을 비롯해 곽범, 김지유, 김원훈, pH-1이 출연해 연인 사이의 갈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출처:채널 '십이층'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차 안 쓰레기를 버려달라는 부탁을 반복하면서 갈등이 생겼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이창섭은 남자친구의 입장에 공감하며 "그것도 못 버려주나", "이 여자도 매번 자동차로 데리러 와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며 거친 표현을 사용했고,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발언 수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출처:채널 '십이층'
논란이 이어지자 이창섭은 지난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최근 언행을 되돌아봤다. 그는 더 잘하고 더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극적인 표현에 무뎌진 것 같다며 "너무 자극적이었던 나를 반성하고, 나의 언행을 반성하고, 나의 표현을 반성하고 다시 적당한 사람이 돼야겠다"고 밝혔다. 특정 장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방송에서의 태도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해석됐다.
출처:채널 '십이층'
다만 해당 영상에는 현재까지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미 사연에 대한 이야기가 정리된 상황에서 감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점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는 지적과 사연자를 몰아붙이는 듯한 분위기가 불편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웹 콘텐츠 방송 특성상 출연진이 의견을 강하게 표현할 수 있고, 사연 속 상황을 두고 충분히 다른 시각이 나올 수 있다는 반응도 맞서며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창섭이 자신의 언행을 직접 반성하며 "다시 적당한 사람이 돼야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방송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