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도 "맛있어요"…'흑백요리사' 급식대가 마지막 출근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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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출연 중인 '급식대가' 이미영씨가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로부터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하단 상세 설명에는 "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이라며 "제가 근무하는 초등학교 급식소의 마지막 출근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라고 적혀있다.
이씨는 최근 흑백요리사에 '급식대가'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급식 요리를 선보였고,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와 요리 연구가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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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출근길 알려지며 영상 재조명
플랫폼들도 흑백요리사 식당 리스트 공개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출연 중인 '급식대가' 이미영씨가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로부터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씨의 마지막 출근길을 담은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주목받은 영상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급식대가'에 공개된 '학교급식 조리사의 정년퇴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하단 상세 설명에는 "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이라며 "제가 근무하는 초등학교 급식소의 마지막 출근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라고 적혀있다.
영상을 보면, 이씨는 마지막 출근일에도 가장 먼저 급식소에 도착해 불을 켜며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평소에도 조리실무사보다 한 시간 먼저 출근했다고 전했다.
요리 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에 이어 교직원들과 초등학생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교직원들은 "맛있게 다 먹는다" "밥 먹으러 학교에 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도 "너무 맛있다"라며 집밥보다 급식이 더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씨는 "1년 전쯤 학생이 써준 편지에 급식이 너무 맛있다고 적혀 있어 감동받았다"라고 떠올렸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 그는 "남편과 함께 국내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씨는 최근 흑백요리사에 '급식대가'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급식 요리를 선보였고,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와 요리 연구가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았다.
특히 안성재는 요리를 계속 맛보면서 "초딩 입맛이다. 그런데 '와 맛있다'. 계속 먹게 되더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추억이 떠오른 것 같았다"라며 "이민을 가기 전에 급식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 맛을 아직 잊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해 흑백요리사에 출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씨는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이 온 건 아니고 큰 아들이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 권유를 많이 했다"라며 "저는 쟁쟁한 분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안 나가겠다고 했는데 3일 동안 저를 설득하더라. 부담이 많이 왔는데 아들이 할 수 있다며 힘을 많이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요리사'라는 소문에 대해 "영상 감독이다. 아들의 직업이 자꾸 바뀌니까 웃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슐랭 3스타가 인정한 음식을 6년 동안 먹은 학생들은 얼마나 행운인지"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따뜻한 요리"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 이후 주목을 받고 있다. SNS·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출연 셰프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들도 발빠르게 출연 셰프들의 식당 리스트를 공개했다.
네이버지도는 바, 카페, 음식점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보게 했고 카카오맵에선 '흑수저' '백수저' 셰프의 식당을 분리했다.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도 흑백요리사 전용 서비스를 만들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오는 10월 1일에 8-10회, 10월 8일에 11-12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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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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