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낡은 사법 카르텔 해체” 밀어붙이기 …野 “헌정파괴세력” 규정 장외투쟁 맞불 [‘대법원장 사퇴 요구’ 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사법부가 대법관 수 증원이 아닌 사실관계·법률 등을 심리하는 '하급심 강화'가 더 중요하다며 민주당의 사법개혁에 공개 반발하자, 여당은 조 대법원장 사퇴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카드를 앞세워 개혁 동력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조희대 사퇴·내란재판부 압박 지속
대법관 증원 등 정기국회 내 종결 추진
원내지도부 “의원 개인의견” 수위 조절
野 “법원을 인민재판소로 전락 시키려”
21일 대구서 대규모 ‘국민 규탄대회’ 주도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불신을 공공연하게 보이며 ‘탄핵’ 대상이라는 언급도 재차 제기됐다. 조 대법원장 사퇴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통해 정국주도권 동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사법부 내부의 변화를 촉구하려는 모습도 띤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헌정 파괴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본격적인 장외투쟁을 통해 여론전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26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법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30명으로 증원론이 제기됐으나 소폭 조정됐다. 대법관 증원 외에도 여당은 법관 평가제도 개선, 판결문 공개 확대,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등을 담은 개혁안을 이달 내 발표할 전망이다.
이에 사법부가 대법관 수 증원이 아닌 사실관계·법률 등을 심리하는 ‘하급심 강화’가 더 중요하다며 민주당의 사법개혁에 공개 반발하자, 여당은 조 대법원장 사퇴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카드를 앞세워 개혁 동력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도 “내란범 윤석열과 그가 엄호하는 조희대는 내란 재판을 교란하는 한통속”이라며 “조 대법원장은 물러나시라”고 거듭 촉구했다.
역풍을 고려해 신중히 여론을 살피려는 모습도 남겨놓고 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 사퇴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당 일부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계신데, 헌법기관인 의원 개인 의견인 것”이라며 “당론 차원에서 논의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여권의 조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관련해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이자, 법원을 인민재판소로 전락시키려는 반민주적 발상”이라며 “민주주의 헌정 아래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시·도당 당원협의회별로 대여 투쟁을 위한 당원 교육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앞서 당원들을 결집하고 메시지를 통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내 일각에서는 장외투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의원들은 국회 내 집회와 민주당 단독 처리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 내부 투쟁을 우선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현·변세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시원 쪽방서 ‘800곡 저작권’ 판(板)까지…나훈아, 가황의 벽 뒤에 숨긴 눈물
- 사표? 여기선 찢습니다!…송은이·강민경·김준수, 대기업도 놀란 ‘파격 복지’
- 장가 잘 가서 로또? 슈퍼 리치 아내 둔 김연우·오지호·김진수, ‘재력’보다 무서운 ‘남자의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