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한창인 요즈음 여름그림으로 시원한 인테리어 시도는 어떤가요? 여름그림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현재 렌탈률 높고 어느 공간이든 어울리는 작품들만 엄선하여 왔는데요. (1)시원한 거실, 공부방 분위기를 연출하고, (2)바다, 휴양지 원화로 힐링받고, (3)20호 이상의 인테리어 그림으로 딱인 사이즈로 얼룩이 묻은 벽이나 가리고 싶은 부분을 가리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얻어가세요. 그럼 당신의 눈을 사로잡을 여름그림 보러 가볼까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바다그림

[김지란 작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나와 바닷가에 갔을 때, 빛에 반사되어 잘게 부서지는 물결의 아름다움에 위로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물결이 아름답게 담긴 김지란 작가의 작품을 보면 치유와 위로가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림의 청량한 색감은 시원한 기분마저 듭니다. 작품의 인상처럼 작가는 그림을 통해 전쟁과 재해로 얼룩져 가는 세상에, 상실과 방황으로 고통 속에서 표류하는 삶에 치유와 회복의 힘이 닿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단어로 쓰인 시 같은 김지란 작가의 작품이 주는, 시원하고도 따뜻한 위로로 하루를 마무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름에 딱인 달항아리 그림

[허명복 작가]
허명복 작가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달항아리 시리즈입니다. 작가는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기 위해 작품을 그리면서 행복했던 기억을 계기로 이 시리즈를 지속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는데요. 행복하고 뿌듯해하는 작가의 충만한 감정이 반영되어서일까요? 달항아리를 가득 메운 꽃은 벅찬 감정을 보여주는 듯해요. 자신의 좋은 마음이 보는 이들에게 좋은 기운과 복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소망은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네요.

여름 휴양지 추억을 떠올려보세요

[홍보람 작가]
홍보람 작가의 작품에는 일상의 소소한 삶의 풍경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있습니다. 작가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포근한 시선으로 작업을 하는데요. 이는 일상의 삶에 지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위안을 안겨주네요. 관람자는 마치 여행책을 펼쳐 보는 설렘으로 작가가 초대하는 작품 세계로 들어갑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웠던 추억을 되새기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길 추천합니다.

구름에서 헤엄쳐요!

[이흙 작가]
어린 시절,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는 재미에 빠져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상상 속에서 구름은 강아지, 토끼, 양 떼, 커다란 물고기,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곤 했죠. 하지만 하늘을 보는 것이 언젠가부터 낯선 일이 된 것 같아요. 우리는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느라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없거나, 시선을 머물 만큼 아름다운 하늘을 도시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이겠죠. 구름을 그린 이 작품은 우리가 잊어버린 즐거움을 되찾아줄 것입니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흰 구름은 그 자체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구름 속 그리고 그 너머에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자아내기도 하네요.

플랜테리어 시작, 그림은 어떤가요?

[시원상 작가]
기쁨과 슬픔뿐 아니라 우울과 분노, 감탄과 탄식, 희망과 절망 등 여러 감정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채워주죠. 그림 위의 풀은 풍경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방금 말한 다양한 감정 상태를 나타냅니다. 풀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고, 날씨의 변화에 따라 들판의 분위기가 바뀌곤 하는데, 이는 외부 상황에 의해 자꾸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과 너무나도 닮았네요. 끊임없이 변하는 현실 속에서 행복을 얻기 위해선 변화를 인정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이 작품으로 공간은 물론 마음을 가득 채워보세요. 삶이 한층 풍요로워질 거예요.

올해 여름은 후덥지근한 여름보다 청량감 가득한 여름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나요?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즈음, 어느 공간이든 나의 취향에 맞게 쿨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예술도 즐길 겸 예쁜 원화 액자로 꾸며보아요. 이제 미술품은 특정 계층만의 향유품이 아니라 예술의 조예가 깊은 당신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게 포스터 가격으로 국내 인기작가 작품을 걸 수 있어요. 대충 인테리어 하지 마세요. 똑똑하게 남들 포스터 살 때 우리는 진품으로 예술을 즐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