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을 부치거나 튀김을 하고 남은 기름을 뜨거운 물과 함께 싱크대에 흘려보내는 집이 많습니다. 뜨거운 물이면 기름이 녹아서 내려갈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배수관 속에서 다시 굳어 버립니다.

배수관에서 다시 굳습니다
뜨거운 물은 금방 식고, 식은 기름은 배수관 벽에 들러붙어 하얗게 굳습니다. 여기에 음식 찌꺼기가 엉겨 붙으면서 배수가 느려지고 냄새가 올라옵니다.

남은 기름은 굳혀서 버립니다
적은 양은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흡수시켜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많은 양은 우유팩에 신문지를 채워 부어 굳힌 뒤 버립니다.

팬은 닦은 다음 씻습니다
기름이 남은 팬이나 냄비는 바로 물에 담그지 말고 키친타월로 기름을 먼저 닦아 낸 다음 설거지합니다. 배수관도 지키고 세제도 덜 듭니다.

정리하면 뜨거운 물로도 기름은 다시 굳는다, 남은 기름은 흡수시켜 버리기, 팬은 닦은 다음 씻기. 배수관 막힘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전을 부치고 나면 팬부터 키친타월로 닦아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