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수출 핵심 오데사 항구 러' 무인기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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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수출의 핵심인 남부의 오데사 항구가 러시아의 무인기 공격을 받아 일부 시설피해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군당국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 남부군 사령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격으로 인해 오데사 항구 인프라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빠르게 진화됐다"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데사는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할 수 있는 유일한 항구다.
오데사 항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한동안 봉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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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우크라이나 곡물수출의 핵심인 남부의 오데사 항구가 러시아의 무인기 공격을 받아 일부 시설피해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군당국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 남부군 사령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격으로 인해 오데사 항구 인프라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빠르게 진화됐다"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해 규모가 곡물 수출에 영향을 줄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군 당국은 러시아군이 이란제 자폭 무인기 샤헤드 등을 사용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새벽부터 러시아군은 순항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 수도 키이우를 타격했다. 우크라 당국에 따르면 키이우 방공망으로 40여대 드론과 미사일을 격추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데사는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할 수 있는 유일한 항구다. 세계 최대 옥수수와 밀 생산국인 우크라이나는 '세계의 빵 바구니'라고도 불린다.
오데사 항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한동안 봉쇄되기도 했다. 하지만 곡물 가격이 치솟자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를 통한 '흑해 곡물협정'으로 지난 7월 다시 문을 열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이달 17일 만기를 하루 앞두고 가까스로 2개월 연장되며 7월까지로 조정됐다.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에 식량을 무기화해 협박에 이용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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