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운행! 기차 타고 DMZ로 떠나보세요”... 특별한 국내 여행지 추천

올해 드디어 운행 시작
DMZ에서 열리는 축제 쉽게 가자
출처 :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최근 여름 휴가 시즌에 돌입하여, 여행 성수기가 되면서 꽉 막힌 도로에는 교통 체증이 심해져 많은 이들이 차 없이도 할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국내 여행 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교통 수단으로는 자차 다음으로 버스가 있지만, 버스는 여행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혼잡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없다.

이럴 경우 여행의 낭만을 살리면서 여유롭게 풍경을 보기에도 좋은 교통 수단으로는 기차를 타는 것이 좋다.

출처 : 파주시

이런 점에서 최근에 운행을 시작한 특별한 기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DMZ까지 갈 수 있는 DMZ 평화열차다.

최근 평화를 상징하는 축제가 다수 열리고 있는 DMZ를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DMZ 평화 열차는 운행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DMZ 평화열차

올해 6월 29일부터 운행하는 DMZ 평화열차는 광명역에서 출발하여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 도라산역을 지난 뒤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순환 열차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

DMZ 평화열차는 11월 16일까지 11회만 운행하며, 작년에는 수원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코스로 1666명의 이용객을 맞이한 바 있다.

DMZ 평화열차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만 운행되며, 셋째 주에는 도라산 역에서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 관광’과 연계될 예정이다.

DMZ 평화열차 내에는 문화해설사와 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흔하지 않은 DMZ 관광 코스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도라산 평화공원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제3땅굴로 310에 위치한 도라산 평화공원은 2008년에 개방된 곳으로 DMZ 투어의 필수 코스라고 불린다.

출처 : 파주시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군내면 백연리 일원에 자리잡은 도라산 평화공원은 태극형태의 화합동산, 한반도 형태의 통일동산, 비둘기 형태의 평화동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라산 평화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DMZ 평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바람개비와 비둘기 형태의 평화동산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이들의 소망을 확인할 수 잇다.

도라산평화공원 생태공원에서는 특별한 포토스팟을 찾을 수 있는데 바로 도보다리2020이다.

도보다리2020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여 세워진 포토스팟으로, 새파랗고 아름다운 원색 다리에서 DMZ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DMZ 오픈 페스티벌

DMZ OPEN 페스티벌은 전시, 콘서트, 국제음악제, 포럼, 오픈랩,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포괄하는 축제의 장이다.

출처 :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DMZ OPEN 페스티벌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로 148-40에 위치한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개최된다.

DMZ OPEN 페스티벌은 경기관광공사에서는 6월 1일부터 출시한 DMZ OPEN 상품과도 연계하여 즐길 수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DMZ OPEN 콘서트와 8월 30일에서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DMZ 전시가 있다.

또한, 9월 7일에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가을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