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2050년 되면 고랭지배추 재배면적 3%만 남아"

박성원 want@mbc.co.kr 2024. 10. 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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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대에는 현재 고랭지배추 재배 면적의 97%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의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배추 재배면적 전망 예측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대 고랭지배추 재배 적합지는 9만3천 헥타르로 추정됐습니다.

또 2090년대가 되면 고랭지배추 재배 적합지는 기준연도의 0.3%인 4천 헥타르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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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고랭지 배추 출하 [사진 제공: 연합뉴스]

2050년대에는 현재 고랭지배추 재배 면적의 97%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의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배추 재배면적 전망 예측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대 고랭지배추 재배 적합지는 9만3천 헥타르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고랭지배추 재배지 평균치의 3%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또 2090년대가 되면 고랭지배추 재배 적합지는 기준연도의 0.3%인 4천 헥타르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재배되는 배추 품종과 재배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한반도 기후변화 추세를 감안한 예측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71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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