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맞아? 죽어도 선덜랜드! '짠물수비' 앞세워 에버튼에 1-1 무승부...'3경기 무패' 행진으로 4위 도약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선덜랜드가 에버튼과의 맞대결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기며 4위로 올라섰다.
선덜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타인위어주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튼전에서 1-1로 비겼다.
선덜랜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로빈 루에프스, 노르디 무키엘레, 다니엘 발라드, 뤼츠하럴 헤이르트루이다, 트라이 흄, 그라니트 자카, 노아 사디키, 헤이닐도, 베르트랑 트라오레, 윌손 이시도르, 엔조 르 페가 선발로 출전했다.
에버튼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조던 픽포드, 제이크 오브라이언, 제임스 타코우스키, 마이클 킨, 비탈리 미콜렌코, 이드리사 게예, 제임스 가너, 일리만 은디아예, 키어런 듀스버리 홀, 잭 그릴리시, 티에르노 베리가 선발로 나섰다.

에버튼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5분 은디아예가 압박 상황에서 볼을 탈취한 뒤 드리블 돌파로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덜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분 르 페의 패스를 받은 자카가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3경기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5승 3무 2패 승점 18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선덜랜드는 승격팀 중 유일하게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0경기에서 12득점 8실점으로 공격력은 다소 약하지만,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수비력을 과시하며 ‘짠물 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선덜랜드는 또 다른 강호를 만난다. 오는 9일 홈에서 리그 1위 아스날과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스날은 8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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