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가 7일 ‘GTA’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댄 하우저(Dan Houser)가 설립한 업서드 벤처스(Absurd Ventures)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댄 하우저가 직접 창조한 초현실적 세계관 ‘A Better Paradise(ABP)’를 기반으로 한 AAA SF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BP 프로젝트는 댄 하우저가 직접 집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고 있다. 그가 오랫동안 함께해 온 라즐로(Lazlow)와 마이클 언스워스(Michael Unsworth)가 세계관 구축을 지원한다.
개발은 나이언틱 총괄 매니저 출신이자 팬데믹 스튜디오 공동 창립자인 그렉 보러드(Greg Borrud)가 이끈다. 번지(Bungie), 트레이아크(Treyarch), 레스폰(Respawn), 인섬니악(Insomniac), 라이엇(Riot) 등 글로벌 대표 스튜디오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들도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업서드 벤처스에 대한 지분 투자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퍼블리싱 계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개발비 지원을 포함한 전폭적 투자로 ABP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출시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ABP 세계관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업서드 벤처스의 뛰어난 개발 역량이 결합돼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개발사가 필요로 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회사로서 파트너십을 통해 ABP 프로젝트가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BP 오디오 픽션 시리즈는 애플 팟캐스트 픽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0월에는 소설이 출간된다. 2025년에는 그래픽 노블과 애니메이션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최이담 기자
Copyright © 블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