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 뜯기의 비결은, 작은 앞니
도토리 못지않게 맛있는 사탕
손바닥만 한 작은 다람쥐가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작은 손과 발로 꼭 붙들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막대사탕! 그렇죠, 먹이가 아니고서는 이런 집중력을 보여주기 어렵겠죠.
사탕 포장지를 정성스레 벗겨내는 다람쥐입니다. 앞니로 살살 물어뜯으면서 말이죠. 어떻게 알았는지, 포장지 벗기는 방법을 금세 파악한 다람쥐. 어렵지 않게 포장을 뜯어내니 곧이어 영롱한 사탕 알이 나옵니다. 포장지를 든 채 사탕을 한 입 맛 보는 다람쥐. 단맛이 입안에 퍼지자 ‘이건 뭐지? 도토리랑은 다르게 맛있잖아!’라는 듯한 표정입니다. 극강의 단맛, 속세의 맛이었을 겁니다.
얼마나 급했는지 포장지를 손에 든 채로 사탕 맛을 보는 다람쥐. 맛이 마음에 든 것 같은데요. 본격적으로 사탕을 음미하기 위해, 손에 든 포장지를 바닥으로 던져버리고 두 손으로 사탕을 꼭 붙들고는 한 입, 또 한 입 맛을 봅니다. 사탕을 먹는 다람쥐의 입에 아주 바쁘게 움직이네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재미있다’, ‘이 다람쥐는 간식을 좋아한다’, ‘나보다 막대사탕을 더 잘 깐다’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는데요. 다람쥐의 호기심과 노력으로 완성된 달콤한 순간, 자연에서 보기 드문 귀여운 광경이죠. 그런데, 다람쥐는 도토리와 사탕 중 과연 뭐가 더 입맛에 맞았을까요?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저작권법에 따른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