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푸르른날, 광안대교 걷기 축제 열린다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시민에게 하루 동안 개방하는 전국 최대 규모 걷기 페스티벌이 오는 5월 개최된다.

국제신문은 매년 1만 명 이상 참가하는 ‘2026 광안대교 국제걷기축제’가 오는 5월 10일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특히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부산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걷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준비 중이다. 더욱이 행사 당일인 5월 10일은 ‘국립부경대, 개교 80주년’인 동시에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유권자의 날’로 의미를 더한다.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야외광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상판)을 통과, 국립부경대학교 대운동장까지 약 7.5km를 걷는 광안대교 국제걷기축제는 시민과 외국인 등 1만여 명이 바다를 바라보면서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부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웰니스’ 경험의 장이다. 출발지인 벡스코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응원단 및 댄스팀 공연이 열리고, 도착지인 부경대 대운동장에서는 K-POP 등 문화 공연, 경품 추첨 등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매년 가족과 참가하고 있는 40대 김모(부산 해운대구 우동) 씨는 “5월만 되면 아이들과 함께 광안대교 걷기 축제가 가족 이벤트로 자리잡았다”며 “평소엔 사람이 갈 수 없는 광안대교 상판에서 부산 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걷는 코스는 부산시민이 아니면 갖기 힘든 특별한 추억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https://www.kookjewalk.com에서 가능하다.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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