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하루 만에 ‘삼진-삼진-삼진’ 흐름 못 타는 김혜성, OPS .800 하루 만에 붕괴… 시즌 2번째 3삼진→12호 도루

[OSEN=조형래 기자] 멀티히트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3연속 삼진을 당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시의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27일) 경기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타율과 OPS를 끌어올렸던 김혜성은 분위기를 잇지 못하면서 다시 성적이 떨어졌다. 시즌 타율 2할5푼2리 OPS는 .779가 됐다.
2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김혜성은 2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86마일 바깥쪽 스플리터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김혜성은 2볼 2스트라이크, 6구 승부 까지 펼쳤다. 하지만 6구째 77.8마일 커브에 다시 한 번 헛스윙 하면서 두 번째 삼진을 당했다.
7회 3번째 타석도 마찬가지. 이번에는 3구 삼진을 당했다. 초구 93.6마일 싱커가 바깥쪽 높은 코스로 들어왔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2구 85.2마일 체인지업은 파울로 걷어냈다. 그리고 3구째 84.7마일 체인지업을 지켜봤다. 그런데 이 공이 ABS 챌린지로 스트라이크로 번복이 되면서 3구 삼진을 당했다. 억울한 삼진이라고 볼 수 있었다.
8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85.5마일 체인지업을 건드렸다. 1루수 땅볼이 됐지만 상대 1루수가 악송구를 범하면서 김혜성이 출루했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1루에 출루한 김혜성은 시즌 12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도루 성공률 100%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득점까지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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