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5년 걸그룹 레드삭스로 데뷔해 2007년 팀을 탈퇴했습니다. 노정명은 지난 2009년 3월, 25세의 나이에 대학 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신랑과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으며, 신랑은 재력가 가문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전인 2008년 첫 딸을 먼저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후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노정명은 2024년 MBN '돌싱글즈6'에 출연해 결혼 15년 만에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재력가와 결혼 후 이혼한 노정명의 이야기가 이목을 끌었는데요.

노정명은 “결혼 유지 기간은 12년이고 자녀는 두 명이다. 큰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고 둘째는 초등학교 4학년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노정명은 “나는 아이를 양육하고 있지 않다. 양육권, 친권 모두 아빠한테 있다. 데리고 와서 살고 싶었지만 상대방보다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했다. 아이들한테 더 필요한 사람이 아빠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상황을 밝혔습니다.

노정명은 위자료, 재산 분할 없이 아이들을 자유롭게 보는 면접 교섭권을 선택했습니다. 노정명은 “결혼 전에 방송 일을 했기 때문에 수입이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아이스크림 가게, 곰탕집, 청소 일도 했다. 눈 뜨고 있는 시간 동안 아르바이트만 3개씩 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노정명은 “아이들 용돈을 챙겨줄 수 있을 만큼 경제적 안정을 찾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노정명은 “다른 사람들이 내가 아이들을 데려오지 않은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게 최선의 배려라고 생각했다. 선택에 후회가 없다. 아이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노정명은 종영된 MBN '돌싱글즈 6'에서 만난 서보민과 커플로 발전했고, 현재까지 공개연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걸그룹 레드삭스로 활동했던 노정명은 종희비행기 채널에서 연인 보민에 대해 “보민이가 (나보다) 더 연예인 같다”며 추켜세웠습니다.

양산에 본가를 두고 있는 보민에게 노정명은 “양산의 슈퍼스타. 보민이 진짜 양산에서 인기 많다”고 자랑했습니다.

한편, 노정명은 첫 번째 결혼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이혼 후 현재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돌싱글즈6’ 출연자 서보민과 공개열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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