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기념식‥올해 100세 맞은 2천658명에 '장수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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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정부가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 2천658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 이른바 장수 지팡이를 증정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8일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100세 노인을 대표해 허정례, 조용구 씨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축하 카드와 청려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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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정부가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 2천658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 이른바 장수 지팡이를 증정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8일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100세 노인을 대표해 허정례, 조용구 씨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축하 카드와 청려장을 전달했습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해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 때까지 70, 8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청려장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100세인 노인과, 주민등록과는 다르지만 실제 나이가 100세로 확인된 남자 571명과 여자 2천87명입니다.
지난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는 총 8천737명입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2% 늘린 27조 5천억 원을 편성해 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 개까지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4만 4천 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232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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