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언론을 향한 50년 투쟁,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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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10월24일 군사독재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선 동아일보 기자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이 50주년을 맞았다.
미디어오늘은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을 맞아 선언문과 격려광고에 담겼던 자유언론을 향한 열망과, 동아투위 113인과 조선투위 32인의 이름을 기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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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동아투위 113인과 조선투위 32인
[미디어오늘 미디어오늘]
1974년 10월24일 군사독재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선 동아일보 기자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이 50주년을 맞았다. 자유언론을 향한 의지를 굽히지 않아 해직된 동아일보·조선일보 언론인들은 1975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와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투위)를 결성, 20세기 한국언론운동사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 50년간 동아투위 113명 중 41명, 조선투위 32명 중 13명이 세상을 떠났다. 동지들이 떠나도 자유언론을 위한 이들의 분투는 50년째 현재 진행형이다. 이는 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장면이다. 이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50년 전 시민들의 지지 덕분이었다. 1974년 겨울, 독재정권의 광고 탄압에 맞선 시민들의 격려광고 행진 역시 세계사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사건이었다.
미디어오늘은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을 맞아 선언문과 격려광고에 담겼던 자유언론을 향한 열망과, 동아투위 113인과 조선투위 32인의 이름을 기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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