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서 어젯밤 새로운 시위, 경찰과 충돌‥최루탄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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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차단에 나선 가운데 29일 밤 광둥성 광저우에서 새로운 시위가 벌어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트위터 등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해 현지시간 29일 밤 광저우 하이주구에서 주민들이 흰색 전신 방호복을 입은 시위 진압 경찰과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광저우의 시위는 지난 주말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시위가 벌어진 후 당국이 참가자 색출과 현장 봉쇄 등 강경 단속에 나선 가운데 벌어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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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차단에 나선 가운데 29일 밤 광둥성 광저우에서 새로운 시위가 벌어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트위터 등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해 현지시간 29일 밤 광저우 하이주구에서 주민들이 흰색 전신 방호복을 입은 시위 진압 경찰과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영상에는 수십 명의 시위 진압 경찰이 날아오는 물체를 막기 위해 방패를 머리 위로 올린 채 전진하는 모습이 담겼고, 다른 영상에서는 시위대가 경찰에 단단한 물체를 집어 던지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경찰이 소규모 군중 사이에 최루탄을 터뜨리자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해당 영상들이 하이주구에서 촬영된 것임을 확인했으나 사건이 벌어진 정확한 시간과 충돌이 벌어진 원인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저우의 시위는 지난 주말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시위가 벌어진 후 당국이 참가자 색출과 현장 봉쇄 등 강경 단속에 나선 가운데 벌어진 겁니다.
중국 당국은 28일부터 시위가 벌어진 현장에 경찰력을 배치해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동원해 시위 참가자들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2029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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